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했던 건우가 목도 가눌 수 있는 100일(2013.06.12) 이 되었답니다. 현재는 돌을 앞두고 있지만,
이 날을 기억하고 싶어 늦었으나 작성해봅니다.
목도 가눌 수 있다라는 기쁨에 이번 100일 촬영도 기쁜 마음으로 룰루랄라 하며 다녀왔지요.
이번에도 어김없이 폴스베이비에서 촬영하기로 했답니다. 50일 사진을 너무나 이쁘게 찍어주셨거든요. 건우랑 눈도 잘 맞춰주
시고 부모가 힘들지 않게 해주는 그런 모습에 폴스베이비를 선택하게 된거죠.
50일 때 찍은 사진이랍니다. 이때만해도 정말 막막했는데, 이제는 물건을 잡고 일어서며 걷네요. 그러나 이번엔 100일 촬영 포
스팅이니 현재 상황은 적지 않겠습니다. 100일 때는 한결 더 편한 분위기로 촬영했어요. 다만 잘 시간과 겹쳐서 후반부에 칭얼
거렸지만, 그 모습마저도 너무나 귀여웠답니다. 그 귀여운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아주시고, 저희 부부는 그 사진을 보며 아직도
미소를 짓습니다.
아직 젖살이 포동하게 올라와있어서 한결 더 귀엽네요. 저런 자연스러운 포즈를 잡기위해 스탭분들이 열심히 애를 쓰셨다는 후
문이 있네요. 자~ 다음 사진 투척입니다.
같은 옷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주셨어요. 건우가 뭘 그리 보는지. 스탭분의 딸랑이를 보고 있지 않나 싶네요.
촬영 후반부의 건우가 슬슬 졸려오기 시작할 때 랍니다. 아직 칭얼거리기 직전이죠. 촬영하면 이쁜 옷과 이쁜 사진을 많이 보는
데, 졸려하는 표정까지 아주 귀엽게 찍어주셨어요.
스탭분이 건우의 손을 잡고 볼에 가져다 대자 이런 모양이 나왔네요. 금새 풀고 사진은 못찍을 줄 알았는데, 저 포즈를 취하자마
자 카메라 셔터 소리가 촬칵, 촬칵 연발~ 이런게 스킬 아닐까 싶습니다. 포즈를 취함과 동시에 촬영!! 아이들은 한 자세로 오래
있지 못하는데, 그 순간을 찍었다는게 대단할 뿐 입니다.
마지막으로 우리 가족 사진입니다. 너무 이쁘지 않나요? 건우 사진도 이쁜게 많아 참 마음에 들었지만, 저는 이 사진을 너무 좋
아합니다. 제 두 손 위에 들려있는 우리 건우, 아빠를 바라보는 표정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. 그 뒤에 아내가 건우를 바라보는 눈
빛도 행복해 보이며 "정말 사랑스러운 가족이구나."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.
건우의 100일 사진 포스팅을 마치며, 결론은 둘째도 여기서 촬영한다. 입니다. 우리 건우의 돌 사진을 들고 조만간 다시 올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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