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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저런이야기

최재훈 - 별리(別離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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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처럼 웃어주기를..
날 위해 너 울지 않기를..
더 힘들지 않게...
더이상 난 니 앞에 놓인
아름다운 세상 함께 볼 수 없으니
너는 기억하지마 함께 한 시간들은
모든 것을 내가 간직한 채 떠나갈테니
내게 남은 시간이 이젠 얼마 없으니
넌 잠시만 더 아파하면 돼..

** 우리 처음 만난 떨림도
함께 웃던 지난 얘기도
너무 오래 기억되지 않기를
늘 그려보던 내일도
너와 내가 나눈 맹세도
이젠 우리 함께 할 수 없으니
그건 꿈이라고 생각해
눈을 뜨면 잊어버리는


그런 꿈속에서 잠시 나를 만난거라고
제발 나를 위해 울지마
나를 지켜주던 미소로
다른 누군갈 행복하게 하기를 **

더는 아파하지마
날 위해서라면
모든 아픔 내가 간직한 채
떠나갈테니..
나를 위해 울지마
난 이미 없으니
네 눈물 닦아 줄순 없잖아......